자꾸 성과는 협의사항이라는 무적의 논리로 조합의 행동을 쉴드치고 오히려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소리만 해대는 틀과장 한 분이 있는데 공감도 안되고 반감만 일으킵니다. 

지금 젊은 기감직 뿐만 아니라 어제 타운홀 미팅을 보면 전 구성원이 성과 지급 이후에도 아우성치며 항의 중입니다. 

그런데 노동자의 대표로 조합비 꼬박꼬박 받아먹는 노동조합이 제대로 된 투쟁도 안 하면서 단협 핑계로 줄행랑치는 행동을 과연 쉴드 칠 수 있을까요? 

협의 대상인 걸 그렇게 잘 알았으면 임금협상을 뒤로 미뤄서 대응하던가요. 그리고 우리가 언제부터 언론 눈치를 봤다고 본사 투쟁 한번 안 가나요? 

저년차들이 27일날 대거 와서 힘 실어줬으면 조합이 나서서 사람들 모아 계속 동력을 유지해야지 이렇게 꼬리 내리고 도망치면 회사가 단협 때도 얕잡아 볼 거 같네요.

계속 협의 대상이라는 말 가지고 무한 반복 하시는데 다른 기업 노조들은 다 합의 대상이라 항의하는지 물어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