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저년차 사원입니다. 밑에 글들 보다 보니 정말 궁금한 게 생겼습니다.


이때까지 다들 선거 운동들을 이따위로 하셨는지요?


저는 어떤 후보든 문제가 있다면 명확한 증거를 바탕으로 논리정연하게 문제점을 지적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제가 이때까지 살아온 사회에서는 그게 기본이고 정답이었습니다. 


헌데 최근 몇 개의 글들을 보면 똑같은 문체로 한 명이 글 쓰고 댓글 쓰고 북 치고 장구 치고 말도 안 되는 억지와 비논리로 여론몰이하는 모습이 너무나도 역겹습니다. 


어떤 후보가 잘못이 있다면 당시 회계감사 자료를 증거 삼아 아무도 반박 못 하게끔 하세요.  그게 사실이라면 당신의 주장이 인정받겠죠. 명확하고 객관적인 증거자료가 아닌 뇌피셜과 주변 증언뿐이라면 주장에 힘을 받지 못하는 것이 어떤 법치주의 국가에서도 당연한 사실 아닌가요?


30년 동안 이따위 더러운 짓들을 다들 정치라는 이름으로 포장하며 수준 낮은 언론 플레이를 조합 활동이라고 부르는 게 어이가 없습니다.


그리고 가장 화가 나는 것은 그런 생산성 하나 없는 비열한 짓거리들 하실 동안 빼앗긴 조합의 힘과 저희들 권익이 너무나도 아깝다는 점입니다.


이 글을 보고 제가 싸가지없다고 화난다면 본인이 그 30년간 헛발질한 장본인이 아닐까 가슴 깊이 고민해 보세요.


제가 저 사람 어투 캡처하여 조사한 다음 온 게시판을 뒤져서라도 어떤 후보 측에서 저런 더러운 짓을 한건지 밝혀내어 적어도 저년차 사원들에게 모조리 알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