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조승수 울산시장 예비후보 SK사측에 의해 SK노동조합 출입 거부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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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조승수 울산시장 예비후보 SK사측에 의해 SK노동조합 출입 거부당해.

공당에 대한 몰상식과 무례한 행동이자 노동조합 운영의 독립성 침해한 것. 진정성 있는 사과와 재발방지 대책 밝혀야

오늘 오전, 정의당 조승수 울산시장 예비후보의 SK노동조합 방문과 관련해 SK사측이 조승수 후보의 노동조합 사무실 출입을 거부하는 일이 발생했다. 정의당은 SK사측의 몰지각하고 부당한 행위에 대하여 강한 유감을 표한다.

조승수 후보는 공직선거법이 그 신분을 보장하고 있는 울산시장 예비후보이자 2선의 국회의원을 지낸 울산지역의 대표적인 진보정치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SK사측이 조승수 후보의 회사 출입을 거부한 행위는 공당에 대한 몰상식과 무례이고 노동조합 운영의 독립성에 대한 명백한 침해이다.

정의당은 오늘 사건에 대한 SK사측의 진정성 있는 사과와 재발방지 대책을 밝힐 것을 엄중히 요구한다.

2014년 2월 10일

정의당 대변인실

붙임-[조승수 울산시장 예비후보 보도자료]

SK의 불법적인 처사를 규탄한다.

오늘 오전11시 정의당 울산시장예비후보는 SK노동조합 방문이 예정되어 있었다. 3일전에 노동조합(위원장 배상철)에 연락하여 동의를 받았고 진보정당의 시장후보로서 지역내 대표적 회사인 SK의 노동조합을 방문하는 것은 합법적이며 당연한 일이었다.

그런데 오늘 방문 직전 노동조합으로부터 ‘회사가 출입을 허락하지 않아서 방문이 어렵게 되었다. 양해가 된다면 정문에 있는 접견실에서 만났으면 한다’ 라는 연락을 받았다.

너무나 황당한 일이었지만 일단 접견실에서 조승수 후보는 배상철위원장과 부위원장, 사무국장등 간부5인과 간담회를 진행하였다. 이 자리에서 배상철 위원장은 ‘SK의 전근대적인 무례한 처사에 울분을 토하였고 조승수 후보 역시 회사의 비상식적인 처사에 함께 공감을 하였다.

노동조합의 자주성은 조직의 기본적 운영원리이다. 회사 측에서 노동조합의 사무실을 단체협약에 의해 제공한다 하더라도, 노동조합의 운영은 독립적이며, 조합 방문에 관여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정의당은 원내정당이며 공당으로서 시장후보의 노동조합 방문을 가로막은 처사를 결코 가벼운 일로 여길 수 없다.

SK 최태원은 현재 회사 돈 횡령으로 구속되어 있는 등 사회적으로 지탄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회사 돈을 개인적으로 유용하고 노사관계를 전근대적으로 운영하는 이러한 모습은 울산의 대표 기업이자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이라는 자신들의 주장과는 너무나 거리가 먼 모습이다.

우리는 엄중히 요구한다. 이번 사태와 관련하여 SK사장은 공식적으로 사과하여야한다. 더불어 재발 방지를 약속하여야 한다. 만일 우리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당 차원의 SK에 대한 특단의 대응을 강구할 것임을 밝혀둔다.

2014. 2. 10

정의당 울산시장 예비후보 조승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