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임금, 해야합니다]

[단, 모든 조합원들에게 이정도면 합리적이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의 수준에 한해서.]

-끝!
(아래는 시간있는 사람들만 볼것)


위의 이 전제가 빠져있기에 지금 아래의 통상임금 글들은 
“사측이 제시한” 통상임금에 대한 반대의견이 많지요,
통상임금 자체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사측의 제시안에 반대”를하는 겁니다

반드시 가지고가야될 전제 중 하나인데 
확실하게 짚고 넘어가야할 것 같아 언급드립니다.

-
즉, 사측이 제시한 600/209 , 소급x 처럼 말도 안되는 수준으로는 통상이야기가 나왔을때
“노조에선” 강력하게 비판을 하고 협상이 시작도 될수없는
액션을 취하여 사측에게 완고한 태도로 무시하여야 합니다

사측은 법을 이길 수 없습니다 
사측은 가장 직접적이고 강제적인 사항에 있어서 
법의 테두리에 가장 바깥쪽에서 맴돌아야 하는 존재들이지요,

노조는 이를 이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글은 사측이던 노조던 다 보시리라 생각됩니다만 상관없습니다.
“생각은 같고 방향이 다를뿐이니까요”

노조 위원장님 비롯한 집행부는 꼭 좀 읽고 이해하시어
우리 조합원들이 원하는 방향을 알고 최적의 합의점을 현명하게 찾아내
모든 조합원들의 만족될 만한 결과를 가지고 와주시길 바랍니다

지금 우리는 통상임금 소송중에있고 통상임금을 적용받기위해 노력중에 있습니다 
노력하고계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고 우리 조합원들은 
힘을 실어줄 준비가 되어있다는 말씀 전하고싶습니다

대외적으로 우리의 결과에 따라 많은 회사들에게 파급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다른 타사들도 우리의 현 시점에 주목하고있습니다.

-

다시한번 언급드립니다.
저는 사측에게 되묻고 요청합니다.

사측은 
1. 최고수준의 보상 경쟁력 확보를 통한 구성원의 자부심 제고를 위하여
2. 선제적으로 제시하는 큰 결정

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맞지요?

그렇다면, “동종사”인 현대오일뱅크의 통상임금 산입법에 의거한 내용보다 
더 좋은 제시안을 가지고 오는것이 “상식적”이고 “일반적”이지 않을까요?

그보다 못한 제시안을 가져오고나서 위의 1번항목과는 
너무나도 상황과 다른 역설을 입으로 잘못뱉으신것같습니다.
다음에는 이에 대한 진정성있는 한마디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
적어도 다른 “동종사”들이 받을수 있는만큼만이라도,
다른회사보다 더 받는다면 사측과 노측이 서로 고생하여 
잘 결과를 이끌어내 받아왔구나라는 생각을 가진 노동자입니다.

노동자는 최대한의 경제적 비용을 받길 원하고, 
사용자는 최소한의 고정비를 지출하며 회사의 이익극대화를 
실현해야하는 
양측의 입장이 극명하게 나뉘기에 항상 대립하는 관계를 갖게됩니다. 이는 잘못된 것이 아니라 다른겁니다. 
우리들도 이해는 하고있어야합니다.
그렇기에 사측에게 있어 무작정 해달라는 것은 옳지않습니다.

통상임금 산입을 “제대로”할수있다면, 회사가 할 여력이된다면, 
“법”이 맞다고 한다면, 무조건 해야하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할 수 있지만 해주지 않는 것은 분명 사측의 고정비 절감이라는 실적에 목메여 
갈등 대립을 부추기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에 대한 “양보”는 사측이 노동자에게 요청하는 것이지 
우리가 해야할 “의무”는 없는 것이란 말입니다.
이 부분을 노조는 잘 이용해야합니다. 
사측의 단기적, 중기적, 장기적인 고정비에대한 고민을 잘 파고들어야겠지요?

회사에게 “우리가” 요구해야합니다, 
단, 합리적이고 일반성에 반하지않는 선을 고려해서요,
전제는 노동자들의 권익을 위해서,
또한 개인의 실익이 아닌, 전체의 이익을 위한 것이라는
전제가 반드시 있어야겠지요

-
제가 생각하는 이 시점에서의 가장 이상적인 방향은,
엔지니어분들의 임금상승분을 똑같이가져가는것이 아닙니다.
(우리와 별개인 것은 인정하고 이게 맞는것입니다
확실한 선은 지키고 요구하는것이 기본중 기본이지요,)

주간근무자, 고년차,중년차,저년차를 비롯한 전체 사무직직원들
모든 직원들의 “기본급 정액상승”이 가장 현명한 윈윈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의견은 물론 이상적인 것입니다.
말그대로 실현되기 힘들다라는 것이지요,
하지만 그 규모가 크지 않더라도 전체적인 상승을 이끌어낸다면 
큰 불만을 가지지 않는 차선책 중 가장 좋은 방안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
이상 힘도없고 능력도없는 조합원 1인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모든 구성원들이 차별받지않고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해내 좋은 혜택을 다같이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된다면,
회사 입장에서도 선순환효과를 본다고 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