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선배님들께,

입사하여 나타해질 때마다 합격 통보 받을 때

컴플렉스에서 오리엔테이션, 교육 받을 그 모습

생각하면서 살아온 후배입니다

1,2년동안 경영이 어려워 동결 받을 때 참아가며

그래, 그럴 수 있지, 조금만 더 힘내자 하며

살아오고 있습니다, 

허나 올해는 너무 힘들었습니다.

꼭 정치적인, 서로 헐뜯고 비방하고

자기들의 이익을 챙기는 모습과

동종사들보다 top class라 하지만

회사 대 내외적으로 질타를 받고 있는 상황에..

인생에 돈이 다가 아니라고 하지만..

마지막까지 임금협상 난황 겪는 아픈 기억들로

올해을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내년엔 어떤 좋은 일들이 있을까 기대감은

3년 지나는 동안 어디로 없어지고

내년에는 어떤 힘든일이 기다리고 있을까

이 생각만 가득한 저를 보게 됩니다,


사람마다 느끼는 바가 다르지만 전 그 자부심이

바닥으로 내려갈 때마다 스트레스와.. 

무기력증이 더해가는 느낌이 듭니다,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요즘 정신과에서 상담받고

우울증과 약을 처방받았습니다

난 그러진 않겠지 했는데 제가 이러고 있습니다.

그냥 노력없이 물 흘러가는 대로 무기력하게

지내야 하는지, 뭔가..힘있는 원동력이 되어

회사를 재밌게 지내야 하는지 심히 고민됩니다,

맘에 안들면 나가라.. 

예, 나가야죠 허나 제가 제일 가고 싶었던 회사이기에

쉽게 포기를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정말 더 열심히 일하고 교육도 받았습니다.

그랬기에 올해가 너무 힘들다고 표현한 걸까요..

이젠 내년부터.. 기분 좋게 일하고 싶습니다..

이야기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