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이 집행부는 답이 안나온다.

무슨 일을 벌였으며 오사마리를 지어야지 이게 뭔가

부결이 되었으면 깔끔하게 책임지고 내려 오든가 아니면

다시 협상하여 더 따오든가.

일은 벌려놓고 부결되도 흥.. 여론이 끓어도 흥..  욕해도 흥..

이건 뭐 도대체 어떻게 하자는 말인지.. 참 할 말없게 만드네..

 

당신들은 현장의 소리를 들어 본적이 있는지 묻고싶다.

상집회의 대의원 대회 하면 뭐 하는데?

결론도 없고....

도대체 이런 사단이 났으며 책임지는 사람은 왜 없는가 말이다.

흔히들 프로젝트 하나가 빵꾸나면 사측에도 책임지는 사람은 없다고 한다.

노사가 똑같다 먼일이 생겨도 책임지는 사람하나 없다.

 

지금 현장은 부결이후 많은 말들이 돌고 있다.

이게 끝이 난건지 아니면 더 있는건지 말이다.

진정 조합원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똑똑히 들어 보란 말이다.

만약 다시 할 생각이 있다면, 다시 사측을 협상 테이블로 끌고 올 수 있다면

빡세게 밀어 부쳐서 혜택받는 조합원이 많을 수 있도록 하기 바란다.

또 그렇게 희망하는 조합원들도 많다는 사실을 인지하길 바란다.

 

하기 싫다는 총반장 교대반장은 그리 챙겨주면서

더 하기 싫다는 보드맨들은 왜 챙겨 주지 않는가!

장이 아니라서? 그럼 이제부터 보드장이라고 부르자

그리고 보드장들도 좀 챙겨조!

 

제발 부탁한다.

당신들이 조금이라도 양심이 있다면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이기 바란다.

이번 임금인상은 어떻게 하려는지.. 어떻게 끌고 나갈 것인지

조합원에게 묻고 듣고 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