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은 성과금으로 이야기가 많다.

 

올해도 임금인상. 단체협약으로 현장은 삼삼오오 모여 기대치를 높이고 협상결과를 기다리고 그 결과에 대해 늘 그랬듯이 실망하는 쪽과 대충 그려러니 하는 사람들로 구분되고 찬반투표를 하면 절반조금 넘는 고정표들의 투표로 찬성하는 결과로 마무리 할거같다.

 

우리는 늘 그랬고 올해도 크게 달라지지 않을거 같다.

 

항상 노동조합은 조합원의 권익을 위해 어느 집행부나 최선을 다하고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현 집행부의 노력은 눈물겨울만큼 최선을 다한다.

 

그런데 현장의 몇몇 조합원은 죽기살기로 반대여론을 만들고 그 결과에 대해 노동조합을 공격하고 현장을 혼란스럽게 만든다.

 

이게 우리의 현주소다.

 

그런데 뭐가 달라지겠는가?

 

순수하게 노동조합에게 대안을 제시하고 함께하고 지지하고 노동조합을 중심으로 힘을 모아줄때 노동조합의 힘이 생겨나고 그 힘으로 노동조합은 좋은 교섭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

 

우리는 몇몇 선거에 욕심을 부리는 사람들이 여론을 조장하고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고 조합원의 권익과 노동조합의 발전은 관심밖이며 그 몇몇 사람들의  큰 목소리에 여론이 만들어지고 노동조합을 무력화 시켜내는 악순환을 반복하고 있다.

 

이런 방식으로는 노동조합은 사측에게 크게 쟁취할 수 없는 현실적 한계를 가질 수 밖에 없다.

 

노동조합은 단결의 힘으로 결과를 만들어 내는 조직이다.

 

올해는 선거로 인해 이들의 목소리가 더 커질 것이고 노동조합을 이유없이 비판의 대상으로 삼아 몰아부칠 것이며 유언비어를 남발하고 자기들이 집행하면 더 잘할거라는 목소리를 크게 낼거같다.

 

이게 조합원들에게 어떤 도움이 될까 걱정이다.

 

올해 만큼은 노동조합을 중심으로 힘을 모으고 함께 할때 교섭의 결과는 달라 질거 같다.

 

우리는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는자, 오로지 선거에 이기기 위해 유언비어와 분열을 만들어 내는 자,  사측의 앞잡이가 되어 여론을 조장하는자,  대의원이 조합원의 뜻과 상관없이 다른 목적이 있어 지기 목소리를 높이는자, 조직내 계파들의 목적관철을 위해 목소리를 높이는자들을 노동조합의 분열세력으로 규정하고 조합원이 심판할때 교섭결과는 좋아지고 달라진다.

 

물론 건전한 대안과 비판은 환영해야 된다.

 

올해는 노동조합을 중심으로 달라지고 함께하는 한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