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길승 SKT명예회장, 20대 여성 강제 추행 혐의 조사
SK경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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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25 08:48
손길승 SKT 명예회장, 20대 女 강제 추행 혐의 조사
손길승 SK 텔레콤 명예회장이 갤러리 카페에서 20대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습니다.
손 명예회장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면서도 사과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송락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지방경찰청은 20대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고소당한 손길승 SK 텔레콤 명예회장을 어제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손 명예회장은 지난 3일 저녁 서울 강남구의 한 갤러리 카페에서 20대 여성 종업원 A씨의 다리를 만지고 자신의 어깨를 주무르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A씨는 손 회장을 피해 카페 밖으로 나갔지만, 카페 주인의 손에 이끌려 다시 카페로 들어갔고 손 회장은 A씨를 껴안는 등 또 다시 성추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결국 이달 중순 손 명예회장과 카페 주인을 고소했고, 경찰은 해당 카페를 압수수색해 CCTV 영상을 확보하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습니다.
손 명예회장은 경찰 조사에서 당시 상황이 구체적으로 기억나지 않지만 매우 송구하다며, 피해자에게 사과할 마음이 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강제 추행 혐의로 손 명예회장을 불구속 입건하고,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수사를 계속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송락규입니다.
손 명예회장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면서도 사과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송락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지방경찰청은 20대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고소당한 손길승 SK 텔레콤 명예회장을 어제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손 명예회장은 지난 3일 저녁 서울 강남구의 한 갤러리 카페에서 20대 여성 종업원 A씨의 다리를 만지고 자신의 어깨를 주무르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A씨는 손 회장을 피해 카페 밖으로 나갔지만, 카페 주인의 손에 이끌려 다시 카페로 들어갔고 손 회장은 A씨를 껴안는 등 또 다시 성추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결국 이달 중순 손 명예회장과 카페 주인을 고소했고, 경찰은 해당 카페를 압수수색해 CCTV 영상을 확보하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습니다.
손 명예회장은 경찰 조사에서 당시 상황이 구체적으로 기억나지 않지만 매우 송구하다며, 피해자에게 사과할 마음이 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강제 추행 혐의로 손 명예회장을 불구속 입건하고,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수사를 계속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송락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