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올해부터 정기 상여금을 통상임금 범위에 포함하기로 했다
통상임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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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11 19:06
계열사는 하는데 우리 전임자들과 상집들은 안된다고 현장에 홍보하면서 꼼짝도 하지 않는지 이유를 모르겠네요
SK텔레콤이 올해부터 정년 연장과 임금피크제를 도입한다.
SK텔레콤은 지난 9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하성민 사장과 김봉호 노조위원장 등 노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단협 조인식을 하고 정년 연장, 임금피크제 도입, 통상임금 범위 확대 등에 합의했다고 11일 밝혔다.
회사는 기존 만 58세였던 정년을 만 60세로 연장하고, 만 59세부터 매년 전년 연봉을 기준으로 임금을 10%씩 감액하는 임금피크제를 함께 시행한다.
또 정기 상여금을 통상임금 범위에 포함하기로 했다. 하지만 어려운 경영 환경을 고려해 기본급은 동결하기로 합의했다.
SK텔레콤의 정년 연장은 이동통신사는 물론 SK그룹 계열사 가운데 가장 먼저다.
지난해 국회에서 `고용상 연령 차별 금지 및 고령자 고용 촉진에 관한 법 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2016년부터 300인 이상 사업장과 공공기관의 정년은 60세로 늘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