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쟁인가 쇼인가
민초
12
1996
2023.02.23 08:10
투쟁인가. 쇼인가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출근투쟁, 중식투쟁에는 수고 많습니다.
투쟁의 발단 최대성과에 따른 잘못된 성과분배와 그에 따른 OC별 차등지급이 핵심이다.
과연 현집행부의 현위원장이 이사실을 몰랐을까. 24대때 사측에서 노조에 성과분배 제도에 대한 설명을 하였고 강력하게 반대를 하였다.
차등지급시 각 사별 노동조합 설립을 하겠다고 맞수를 떠면서 대응했다
이내용은 현 위원장이 정책국장역임시 작성한 대의원대회 회의록에 나와있다. 확인하면 바로 알수있는 내용이다. 고로 사측은 이미 충분한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현위원장은 이미 알고있는 내용이다.
그리고 불과 몇달전 제25대 임원선거에 출마한 각 후보들의 공약에 OC별 차등지급 철폐라는 공약과 현장유세시 목소리 높였다. 더불어 최대성과 최고 성과분배를 외치며 영업이익으로 하겠다고 목소리 높인 기억이 뚜렷하다. 현 집행부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현집행부가 몰랐다. 뒤통수맞았다 이게 무슨 괴변인가.
현장조합원들은 모를수 있지만 집행부가 몰랐다면 무능하거나 사측 놀임수에 놀아났거나 관심없다는 것으로 보여진다.
사전에 충분하게 인지가 되었다면 집행초기부터 치밀하게 계획하고 대응을 해야하는데 무엇을 했나.
임금교섭시 근무형태변경 명문화와 오만원 소급에 매몰된 협상
4조 2교대 현재 시행중이였고 단협시 충분하게 합의 할수있는 사항이고 오만원 캐치업 소급지급.
급여 명세서를 보았을 것이다
약 100만원정도 적은돈은 아닌것 알지만 정당한 성과분배로 얻을수있는 파이에 비해 터무니 없는 적은 금액이다. 그때 다부지게 하지못한 집행의 방향에 의문을 던진다.
결론 사측의 새로운 성과분배 일방지급에 노조의 무능하 대응에 가만히 있으면 조합원들에게 비난을 받으니까 무조건 머리띠를 메고 나왔다.
오후늦게 메일로 내일부터 투쟁 조합원들 참석하세요. 그 시간에 메일 볼수있는 사람은 일부 주간근무 조합원과 야간근무자들 진정성있는 투쟁의 첫단추인가 야간근무자 일부 젊은 친구와 차기 노동조합을 꿈꾸는 몇명들 젊은 친구들의 앞으로 회사생활에 오늘의 모습이 활력소가 될까 아님 또다른 자신들의 꼬리표가 될까.
차기를 노리는 그들의 사진쇼가 무슨 투쟁의 장인가.
그래서 민초는 투쟁인가 쇼인가. 의문을 던진다
민초는 평범한 일반조합원이며 성과분배와 차등지급에 심한 배신감으로 시측에 분노를 느낀다.
투쟁인가 쇼인가를 바라본 민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