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몇 선배님들만의 최고복지라 할 수 있는 "아로공장" 현재 근태상황
회사라는 공간에서 가능한 행동(근무태만)들인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저희는 요즘 우리공장에 어떤 임계점이 다가오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최근 몇년간 우리팀에 사건들을 보면서 확신이 들었습니다.
몇몇 고참 선배님들의 근무태만이 이유 입니다.
이런 행동을 해도 아무도 말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팀원들은 그걸 다 보고 있은데, 중간관리자 & 선배님들은 무관심과 회사 정년 놀이에
푹 빠져 안 보이나 봅니다. 어느 순간 툭 터질 것입니다.
- 주말, 공휴일,야간 출근시 도장만 찍고 부스에서 쳐잠.
( 출근만 하면 회사에서 밥주고, 돈주고 , 이시간은 내가 사장님이야~~)
- 회사일은 주도적으로 안하는데 OT만큼은 주도적으로 함.
- 상대적으로 어려운 보드 기피현상으로 실력 없어서 보드 못 본다 하면 빼줌.
( 저년차는 육아휴직&본인상 말고는 계속 보드 봐야함 )
- 상대적으로 어려운 보드 기피현상으로 보드 보기 싫다고 말하는 사람도 빼줌.
( 저년차는 육아휴직&본인상 말고는 계속 보드 봐야함 )
- 건강이 좋지 않아서 보드 못본다 하면 빼줌.
( 건강이 좋지 않은 이 선배님이 현장 OT는 제일 많이함)
- SHE coordinator 주간근무는 과장급 이상 열외
( 계장급 이하부터 SHE coordinator )
- 엑셀, 프린트 기본적인 것도 못 하는 고참들 개많아서 보드맨 나한테 던지고 유튜브 보고 놀음.
- 과장이라는 선배는 맨날 지가 허가증사인 하면서 해당건을 본인도 이해못해서 나한테 설명해달라고 함.
( 저년차인 나보다 모름 )
- Q/C , 작업표준 , 비상대응 고참 열외
( 저년차만 계속하고 있음 )
- 월간점검, 탱크실측, 공정업무, 로컬 기타 등등 열외
- 로컬도 대충하고 [7시,11시,15시] 로컬시트에 미리 다 적음.
- 퇴근 1시간전 미리 무조건 샤워함.
- 회사에 출근해서 놀고 먹고 쉬다감.
( 식사시간, 본인 OT 근태관리, 의료비 정산할때는 PC앞에서 의욕적임 )
- 회사 일은 주도적으로 안하는데 OT 만큼은 주도적입니다.
회사 출근하면 근무일지보다 휴가계획서부터 확인하고, OT생기면 휴대폰 열어서 본인스케쥴 확인해서
본인휴가 미루고 또 OT부터 기록합니다. 특히 야간OT는 무조건 내꺼야, 건들지 마쇼~~라는 표정이 깃들어 있어
후배들은 OT계획서를 펼쳐 볼 수도 없습니다.
- 일찍 입사한 선배가 너무 부럽다. 이분은 회사에 출근만 하면된다.
YouTube & 영화보고 회사 점심은 먼저 샐러드&햄버거 주문합니다.
식사는 배달 도시락먹고 퇴근 1시간전에 주문한 샐러드&햄버거 본인차에 들고 갑니다.
그리고 눈치봐서 샤워장으로 go go....
바른 이치대로 성실하시고, 후배들에게 귀감이 될 정도의 아우라를 내뿜으시는
선배님들도 많이 계십니다. 방관만하고 있기에는 해도해도 너무하고, 정도를 지나친 근무태만적 행동들은
아무리 좋게 생각하고 넘기려고 해도 앞으로 회사를 꾸려나갈 후배들이 저런 무책임한 행동을 보아와도
별일없이 지나가 버린다는 안일한 생각에 빠질까 우려 되기도 합니다.
" 중간관리자 & 선배님들은 무관심과 회사정년 놀이에 푹 빠져 안 보이나 봅니다. "
몇몇 선배들 때문에 의욕상실, 자기 실속만 차리기 급급하고 팀원들과 협력&화합은 커녕 부속품 취급.
일에 대한 명분과 자부심 따위 상관없이 본인 안위를 위해서만 일하는게 선배의 역할인가?
팀원 생각은 눈꼽만치도 없고 자기 실속만 차리기 급급하고 윗사람 한테 잘 보일 생각만하는 속물 인간...
해도해도 너무합니다.
통상적인 급여란 노동력을 제공하고 그 대가를 받는 것인데....전혀 그러 하지가 않은 것 같습니다.
나자신에게 부끄러운 행동이라고
생각이 들었다면 벌써 조금이라도 행동들의 변화가 있었을 것인데, 아직도 인식을 전혀 하지 못 할 뿐만 아니라,
개선의 의지가 전혀 보이지 않는 모습을 보고 기다려 보다가 답답한 마음에 두서없이 게시글에 올리게 되었습니다.
저 또한 보고도 못본척, 모른척 할 수 있습니다. 그 또한 편한 일일 것입니다.
하지만, 나 하나가 계속 외면하면 그만이라는 생각이 모여
우리 팀이, 우리 회사가 봉숭아 잎 물들듯이 바닥부터 서서히 스며들며 위태로워 지는 일은 순식간에 다가 올 것입니다.
내가 퇴직할때는 우리팀의 분위기가 어떠 할지 한번 상상해 봐 주시는 시간이 되시길 바라오며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