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은 노동조합의 발전을 위해 우리들의 진정한 소리를 가감없이 낼 수 있도록 지켜나가야할 익명의 소중한 공간입니다.
그렇기에 욕설을 포함한 개인의 인격에 대한 모욕적인 글은 물론이고 회사에 대한 근거 없는 비방의 글이나 확인되지 않은 정책 및 특정 부서 지칭 등으로 불안과 분열을 야기할 수 있는 글은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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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좋아하는데 안먹은지 8년이 지났다
부모님 아프셔서
정신차리고 전문대에서 공부해서 이 회사 입사했다
남들은 연애안하냐 결혼안하냐 올해도 벌써 두 번 들었다
나도 연애하고싶고 결혼하고싶고 좋은집, 차 다 갖고싶다 ..
너거들 일안하고 뺀질대고 있을 때 불만하나안가지고
라면에 파 존나넣고 끓여 대접했다.
우리 부모님 모시듯 깍듯하게 대했다. 한 점 부끄럼 없이,
한달에 200만원씩고정지출 추가+@ 나간다
SK를 다니는데 나는 불행하다
좋은 옷입고 스크린치러가는 선배들
하나 둘씩 애놓고 자리잡는 친구들
나도 안다 찌질하게
익명에 숨어서 도와달라 소리치는거..
나는 이 회사가 우리가족의 마지막이고 지푸라기라서 그렇다
양해좀 해다오
근데 하나만 묻자
너는 뭐때매 불만인거냐?
너한테 어떤 손해가 있냐? 나는 잘 모르겠다
아무튼 나는 너를 우리 부모님 모시듯
끝까지 존경하고 공손하게 대할터이니
돌아가신 부모님 하늘에서 만나거든 꼭 얘기해라
"나 회사다닐 때 후배사원이 많이 힘들어했는데 그냥욕했어 엄마 나 잘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