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링 하시는 노조원 분들 이번엔 나서주세요.
현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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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1 01:31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현재까지 많은 사건들과 경험들이 누적되어 정말 노조에 정이 떨어질 지경입니다.
애사심은 없어진지 오래고, 마음속에 악의가 가득차네요.
노동조합원들 조합 활동 준비하시면서, 애기했던 결의등은 다 보여주기 식이였나봅니다.
앞과 뒤가 다른거 알겠습니다. 본인들이 노조 활동 할때 왜이렇게 회사에서 더 심하게 하는 것도 알겠습니다.
나서기 두렵고 어려울땐 노조원들에게 도와 달라 말하고 같이 나갑시다.
심지어, 이번은 대부분 노조 활동을 뒤에서 지원했던 노조원들입니다..
어른입니다 다들.
이대로 지나가면 노조원들은 사회에 고개숙이고 잘 살겠죠.
근데, 조금 부끄럽고, 자부심이 없잖아요….
밑에서 저희보다 더 힘없는 후배들을 보면서 미안합니다.
노조위원분들 두렵고, 이야기 해봐야 답이 없다 생각드시겠지만
답이 없더라도 만들어내야하는 자리가 노조입니다.
이번에는 충분히 대화를 나누고 협상에 들어가더라도 되는 자리입니다.
조금이나마 바뀔수 있다. 노조가 노조원들을 보호하고 있다는 희망을 주세요.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