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 비하는 아니지만 여기서 언급되는 회사 HR들은 국내 손가락 안에 드는 명문대  그 중에서도 과탑먹고, 전국적으로 경쟁해서 들어오는 HR들이다.

공고 졸업하고 현장에서 수십년 렌치들고 노가다하던 사람이 인기 투표로 완장질 하러와서는 협상력이 같을거라 생각하나?

심지어 HR은 국내 우량 법무법인들이랑 수많은 검토 후 법적 risk들을 전면 고려하고 팀(hr) 내에서도 수십번의 회의와 허수, 가능성을 염두해두고 협상에 임하는데,

단순 감성팔이 노조들이 무슨 힘이 있을 것이라 생각하는지? 

내 생각이지만 생산직 노조들? 회의하면 실질적인 대응책 1도 없고 수시간 앉아만 있다가 이정도면 충분해! 자위질할듯.

같은 sk 계열사라 이번 이노와 SKT 주식 지급 사태도 비교/접하며 지켜보노라면, 

노조위원장과 협상에 참여하는 노조원들의 지능, 학벌, 능력이 노조들의 이익에 상당히 좌지우지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지

단순히 머리가 똑똑하고 말고를 떠나 노동법에 대한 이해도, 어떻게 상황과 사람을 이용하고, 조직을 이용하는지 등등 업무(ex. 임금 협상)에 대한 이해도/개입도가 차원이 다르다고 감히 생각한다.

오퍼들이여, 당신들의 이익을 사수하고 싶거든 노조위원장과 협상에 임하는 노조원들의 지능 수준을 잘 살펴봐라. 

같은 협상 테이블에 앉아있는 당사 HR들과 객관적으로 비교해보길 바란다.

기본 스탯 자체가 다른 두 집단이 앉아있는데 당연히 끌려다니는게 당연한 것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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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을 읽는데 반박할 수가 없어 너무 민망하고 쪽팔렸습니다

좋은 자리에 계신 만큼 조합원들이 납득할 수 있는 결과를 이끌어주십시요

자신이 없으시다면 다른 좀 더 전문적이고 열정있는 사람에게 권한을 넘겨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