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을 단절한 노동조합의 민낯
합리적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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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08 03:11
노동조합 자유게시판에 공지로 올라온 <성숙된 자유게시판 운영을 당부드립니다.>를 읽어보시면
제24대 집행부 공약사항대로 자유게시판을 로그인 없이 자유롭게 운영되도록
2020년 2월부터 개선했다는 안내글이 나옵니다.
또한 2020년 2월 이후에 올라온 과거 글들을 살펴보면 '관리자'라는 닉네임의 댓글도 보이며,
(http://skwu.org/xe/index.php?mid=freeboard&page=4&document_srl=51876)
현재 집행부의 정책국장님이 본명으로 직접 댓글을 달아주신 글도 보이네요.
(http://skwu.org/xe/index.php?mid=freeboard&page=4&document_srl=53032)
(http://skwu.org/xe/index.php?mid=freeboard&page=4&document_srl=54214)
(http://skwu.org/xe/index.php?mid=freeboard&page=4&document_srl=54239)
따라서 이곳은 24대 집행부가 조합원과 소통을 하기 위해 열어둔 공간인 것이 틀림없습니다.
그런데 왜 저년차 사태에 대해서는 조용한 것일까요?
집행부는 이 게시판을 다 보고 있으면서도 모른 척 하고 있다는 합리적 의심이 드는 시점입니다.
1. 대의원 = 대의원(교육생) = 교육생
항상 '대의원'이라는 닉네임으로 똑같은 논리의 말을 길이만 다르게 하시다가
소통의 단절을 선언하신 이분의 원래 닉네임은 '교육생'이었습니다.
(http://skwu.org/xe/index.php?mid=freeboard&page=5&document_srl=49807)
(http://skwu.org/xe/index.php?mid=freeboard&page=5&document_srl=50511)
자유게시판이 익명으로 개선된 2020년 2월부터 꾸준히 댓글을 달고 계시며,
정책국장님이 마지막으로 댓글을 다신 2021.04.20 글 이후부터는
아예 게시글에 답변하듯이 노동조합을 대변하는 댓글을 달고 계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http://skwu.org/xe/index.php?mid=freeboard&page=4&document_srl=54803)
(http://skwu.org/xe/index.php?mid=freeboard&page=4&document_srl=54920)
(http://skwu.org/xe/index.php?mid=freeboard&page=4&document_srl=55050)
2. 똘똘이 = 중도성향 = 중견사원
본인은 집행부 소속이 아닌 중도의 입장인 척하면서 현재의 집행부를 옹호하시는 분입니다.
(http://skwu.org/xe/index.php?mid=freeboard&page=1&document_srl=57666)
(http://skwu.org/xe/index.php?mid=freeboard&page=1&document_srl=57386)
(http://skwu.org/xe/index.php?mid=freeboard&page=3&document_srl=56360)
위의 세 글을 보시면 여러가지 특징이 겹칩니다.
글자 진하게 쓰기, 간헐적인 두칸 띄어쓰기,
'져녁차 / 인삭하게 / 힘을 싣어 / 일어키고' 등 맞춤법과 오타를 신경 쓰지 않는 성향,
'이전 집행부가 잘못한 것이고 현재의 집행부는 잘하고 있다'라는 논리... 모두 동일하죠?
(http://skwu.org/xe/index.php?mid=freeboard&page=2&document_srl=56993)
위 글에서는 '대의원2'라는 닉네임으로 본인은 중견사원이라며 댓글을 다셨고,
(http://skwu.org/xe/index.php?mid=freeboard&page=2&document_srl=55770)
위 글에서는 '인적분할'이라는 닉네임으로 똑같은 주장을 하는 댓글을 다셨네요.
(http://skwu.org/xe/index.php?mid=freeboard&page=4&document_srl=51929)
2020.07.26 글에도 '중견사원' 이라는 닉네임으로 댓글을 달며 현 집행부를 옹호하고 계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즉, 이미 작년부터 게시판에 계시던 분입니다.
이처럼 그동안 저년차의 글에 앵무새 같은 답변만 돌아온 이유는
몇 안되는 인물이 계속해서 집행부를 대변하는 글을 적고 있기 때문입니다.
게시판이 익명으로 개선된 시점부터 집행부 관계자도 아닌 사람이
이곳에 상주하며 집행부를 옹호하는 댓글을 달 이유가 없겠죠?
어째서 자유게시판을 운영하는 주체인 노동조합이 공식적인 답변은 하지 않고 같은 익명성에 숨어 글을 올리고 있는 것입니까.
지금의 모습은 마치 '청와대 국민청원' 사이트를 운영하는 정부가 국민의 청원에 공식적인 답변은 하지 않고,
같은 국민인척 다른 의견을 올리며 여론을 조작하는 것과 같아 보입니다.
집행부는 정말로 부끄러운 줄 아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