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서로 남 탓으로 남는게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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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서로 남 탓으로 남는게 있을까요?

하늘 6 801

회사에 입사하여 길게느 35년 이상을 다녀야 한다. 

그런데 서로를 탓하면서 공방만 한다고 해서 뭐가 달라 질거며 누가 좋아질 건지는 분명해진다.

결국 회사만 이롭게 만든다.

문제가 있으면 세대별이던 공장간이던 부서간이던 문제를 모여서 심도있게 정리하고 회사와 노동조합에게 문제제기를 하고 단계별로 풀어나가는게 뒤에서 이야기 하는 것 보다 발전적이고 효과적이다.

물론 노사는 문제제기에 대해 불이익을 주거나 그런 일은 없어야 되고 제기된 문제에 대해서는 노사가 머리를 맞대고 빠른시간안에 답을 내는게 필요하다.

이런 성숙된 문화가 형성되지 않으면 다니기 싫은회사로, 새대간 갈등으로, 더 큰 불만세력들만 눈덩이 처럼 커지고 나아지거나 되는 것 없고 결국 개인의 스트레스만 커져갈거 같다.

좋은회사 나쁜회사는 우리가 만들기 나름이다.

가만히 있는데 저절로 좋아지는 회사는 없다.

한번 해보는 거다.

개인의 불만을 넘어 함께 머리를 맞대어 보는거다.

혼자서 글쓰고 불만을 이야기 한다고 해서 뭐가 달라지겠는가?

대화와 소통으로 전체가 나아지는 곳으로 가야된다.

선배로서 미안하고 고민도 많지만 후배들의 이야기가 잘못되거나 틀린게 아니라 일하면서 서로에게 위로되고 의논해서 후배들이 다니기 좋은 회사로 만들어 주고 떠나고 싶은 마음에 글을 올렸읍니다.

오해없이 있는 그대로 봐주셨으면 하는 마음 입니다. 

 



6 Comments
하아 2022.01.10 15:59  
선배님 눈에는 지금껏 올라온 후배들의 글이 남탓하는거로만 보엿나보네요..... 물론 몇몇 눈쌀이 찌뿌려지는 수준 낮은 글과 댓글 대응들이 잇엇지만 그런 몇안되는 감정적인 대처를 제외하고도 논지를 정확히 세우고 요구사항을 밝히고 개선해야 될 부분들에대해 언급한 글들이 수두룩 합니다. 그때 마다 무관심으로 일관하는 노조와 몇몇 선배들이 어쩌라는식이냐 안바뀐다 회사 나가라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지 식의 글들이 화를 일으키지 않습니까? 이건 서로의 탓이 아닙니다 잘못을 저지른 사람들의 죄를 밝히고 정당하게 개선 사항을 요구하는 과정이지. 근데 그 사실을 납득 하지 않지 않습니까? 끝까지 입은 달려잇다고 자기 합리화만 하고 잇지않나요? 논점을 매도하지 말아주세요 후배들은 탓을 하는게 아니라 선배들이 저지른 잘못에 대해 말하고 보상을 요구하며 앞으로는 이런일이 재발되지않게 행동하고 잇는겁니다
좋아요 2022.01.10 18:05  
선배라는 이름으로 장문의 뜬 구름 글에 핵심 잘 집어 주셨네요.^^ 선배는 누굴까? 장문의 글이지만 표현 능력이 떨어지는 화합 선배? 사측?노동조합? 진짜 필요 없는 글인데ㅋ 의도가 다 보이는 수준ㅋ ㅋ 후배님 힘 내세요.
하늘 2022.01.10 16:53  
후배님이라고 불러도 될지 모르겠읍니다. 후배님 요구사항의 논지, 그 심정 충분히 이해는 되나 잘못을 저지른 사람의 죄를 밝히라고 하는 점, 개선요구과정, 자기합리화만 하고 있다고 하는부분등 후배님의 요구와 욕구 이해는 하고도 남지만 이 공간에서의 토론과 논쟁은 보는 사람들에 따라 달리 해석되고 평가가 이루어 지겠지만 죄를 밝히라고 하는데 누가 어떻게 어디까지가 죄가되고 처벌의 기준과 대상이 되는지를  어떻게 정의 할건지 쉽지가 않을거 같고 또한 몇몇 선배가 전체로 보일까 우려되며 이 또한 소통과 관계를 전체로 매도 될 수 있어 우려가 큼니다. 또한 탓한다고 하시는데 합리화 한다고 하시는데 이 또한 전체가 그런건지 몇몇 사람이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은 선배가 더 많지 않을까 합니다. 어느 조직이나 불만이 커거나 트러블메이커들의 목소리가 커지만 전체를 대변하지는 않읍니다. 후배님 지금까지 과정들이 누구의 잘못이라기 보다는 시대상황과 노사관계에 따라 진행된 과정들이 있으며 후배님이 말씀하신 부분이 지금 시대정신에 맞지않는 부분이 많다는거 알고 있읍니다. 하지만 이 또한 주장을 넘어 개선되지않으면 상처만 남게 됩니다. 니편 내편 갈라치고 선배, 후배 갈라치고 노노간에 분열되고 그 결과 모두가 지는 논쟁과 싸움보다는 모두가 만족하는 이기는 싸움으로 나아가는게 어떨까 합니다. 그 과정에서 후배님의 의견이 가감없이 반영되고  선배들의 이해를 구하고 서로 윈윈하는 미래지향적인 방향에 후배님의 기대가 큽니다. 이 글 또한 후배님의 심기를 건드려 불편하게 했다면 이해를 하시고 저의 소견을 답변 드렸읍니다. 후배님 힘내세요   
선배님 2022.01.10 23:58  
첫 댓글은 단 후배입니다 선배님의 말씀이 좋게 좋게 풀어가자 이 같은 상황으로 해결될건 없다 더이상의 분란은 좋지 않다 라는 의견을전달한 것으로 이해가 됩니다다. 하지만 사회적 흐름이라고 말슴하신 부분은 안되는것이 대한민국은 법적으로 퇴직금 누진제 폐지를 강요한적 없고 그 예로 동종사 중 저희만 퇴직금 누진제가 없죠죠 어디까지가 잘못한 선배냐고 물어보신다면 저희도 알고 잇습니다 이 치졸한 후려치기의 투표의 결과가 전체찬성이 아니라 가슴에 양심이 잇고 빛나는 선배라는 글자에 부족함 없는 멋지신 분들도 계신다는 걸요. 하지만 결과는 넘어갔고 과반수! 유의미한 차이로 의견이 가결되서 적용이 되고 보상 받지 않앗습니까?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지금 후배들의 외침을 외면하고 이 바람이 그냥 지나가길 기다리시는 모든 선배들은 유책이 잇다고 생각합니다. 과거의 반대를 난 햇다 난 아니다 라고 빠지고 싶으신가요? 그럼 후배들을 위해 선배로써의 모습을 보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게 아니라 위와 같은 댓글내용은 논지를 곡해하고 유하게 돌려서 자기 합리화 하는 식의 반복이라 생각됩니다 Sk에선 선배가 후배들의 등 쳐먹고 자기배를 불리는 사람들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1년차 후배 2022.01.10 18:18  
장문의 글  힘드시죠? 내용의 핵심을 잘 모르겠지만 많이^^나쁜 의도는 아닌듯 선배님 토론은 대 환영 합니다. 
ㅇㅇㅇ 2022.01.10 21:07  
이러한 문제가 터져나오는 이유가 100을 할 수 있는 후배들에게 업무 50~70, 발표/레포트를 빙자한 무의미한 교육 50, 기 숙련자들도 버거워하는 쓸데없이 늘어난 잡무 50 수준으로 부여되기 때문이다 결국 한 쪽의 입장에서는 100이 되지 않는데 이것도 못하나? 라고 말할 수 있지만, 진실은 150을 넘어가는 과부하 상태이며, 이런 피로감이 누적되면서 번아웃이 일어난거라고 봅니다. 보상의 요구와 차별의 호소는 그 과열의 간접적 부작용으로 보이지만 사측은 이들의 과부하로 인한 피로감을 즐기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바뀌어야 할 부분이지요. 보상보다 더 시급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