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휴직 눈치주며 못쓰게 하는 부서가 있습니다. (라떼는 ~)
바로 저성과자 LP 관리대상이라고 협박을 합니다.

평소 '요새 젊은 것들 애 안낳는다.' '사회적 문제다.'
말로는 걱정하는척하지만
본인들 대근OT는 하기 싫나봅니다.

내 노후 연금은 미래 세대가 책임져주길 원하면서
후배사원을 위해 대근OT 한 두번 하기 싫나 봅니다.

'우리가 남이가!!!!', ' 가족 같이~!!! '
회식자리 건배사엔 목이 찢어지게 외쳐놓고 필요할 땐
'우리는 남이다!!!!.'

존경하는 SK선배님들
그냥 눈치 안보고 육아휴직 쓰면 안될까요?
당신들 눈치보고 못쓴거 알고 있습니다.
회사를 위해 힘써주시고 고생하신거 다 알고 있습니다.

저성과자LP 관리대상이라 협박하지말고
넓은아량으로 후배 사원을 도와주시면 안될까요?

저는 선배님들 30년차, 경조휴가쓰실 때
그 간 정말 고생하셨으니 선배님들을 존경하는 마음,
기쁜 마음으로 대근OT 합니다.

출산 후 아내에게 제일 필요한 것은 남편이라고 합니다.
그러니 도와주세요
출산으로 몸도 마음도 지친 아내에게
남편이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조금만 도와주세요.
아내 회복 돕고 금방 복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