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을 발판삼아 정치로....
은밀하게 나에게 민주당 국민경선인단에 같이 신청하자고 하는 속내가 무엇인지 묻고싶다.
밑도 끝도 없는 투쟁을 하자고 선동을 하지 않나 정치적 선동을 하지 않나.
얘기를 들어보니 가관이다.
말은 그럴듯 하다. 조합이 힘이 있으려면 정치세력을 업고 사측을 압박해야 한다고 말이다.
지금 집행부는 조합원을 위한다는 명목하에 정치놀음에 눈이 멀어 가고 있는데 이런걸 바로 잡아야 되는게 아닌가
이런것을 우리 조합원들이 바로 잡아 줘야 되지 않겠는가 말이다.
집행부는 상집들에게 주위사람 몇명씩 민주당 경선인단을 만들라는 지령을 내렸다고 한다.
더 민주당에서 문재인을 대선후보로 확정짓기 위해서 라고 한다. 참 놀랍다
조합원이 바라는 임금 해외연수재개 복리후생에는 관심이 없고 집행부 시작한지 얼마되었다고
작업복 입고 테레비 앞에나 나서고 정치 정치를 외치고 다니는지 참 한심해 보인다.
마치 sk노조 전체가 민주당을 밀고 문재인을 미는 것 처럼 보인다!
우리 노동조합이 언제 민주당 추대 조합이 되었나?
왜 우리 sk노조원이 볼모가 되어야 하는가.
민주당이 집권당이 되면 우리가 너희 밀어줬으니 사측 압박해달라? 임금 성과금 더 주라고 정부가 사측을 압박한다고?
의도는 그럴싸한데 참 아메바 같은 생각하시네
대통령이 되도 않은 힘으로 밀어부쳐 나라를 이 지경 이꼴로 만들어 놓은 걸 잘 알면서, 잘보고 있으면서
저런 논리를 생각한단 말인가! 정경유착으로 망조가 된 이나라 꼴을 보고 있지 않는가 말이다.
그런데 정부가 기업에 또다시 협박을 한다고? 야! SK! 조합원들 돈 많이 줘! 이렇게?
정경유착을 뿌리 뽑자고 외쳐온 노동조합이 어떤 단체보다 투명하고 정치와 단절해야 할 노동조합이
저런 생각을 한다는 자체가 어불성설이고 이제는 정경유착이 아니라 정노유착? 과연 초반부터 병든 노동조합이다.
조합원은 안중에 없고 자신의 퇴임후를 생각하는 것은 아닌지.
구청장을 하고 싶은건지 민주당 국회의원을 하고 싶은것인지.
조합원을 위하고 사측을 압박하기 위한다는 발상은 참신해 보이는데 그속에 숨은 검은 의도는 감출수가 없군요.
우리 조합원들 정신 차립시다. 정치와 손잡는다는 것은 자신의 안위밖에 없습니다.
사측과 적당히 교섭하고 적당히 임금,단협
마무리 짓고 계속 밖으로 정치적 행보만 하게 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