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9일 전국노동자대회에서 박근혜정권 퇴진을 위한 역사의 중심에 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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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9일 전국노동자대회에서 박근혜정권 퇴진을 위한 역사의 중심에 서자
"11월 19일 전국노동자대회에서 박근혜정권 퇴진을 위한 역사의 중심에 서자"
김동만 위원장, 인천지역 현장순회
11월 16일(수) 11시 박근혜 정권 퇴진과 노동개악 저지를 위한 김동만 위원장의 하반기 마지막 현장순회가 인천 송도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순회에는 인천지역 노조 대표자 및 간부 100여명이 참여해, 박근혜 정권 퇴진 구호를 외치고, 11월 19일 개최되는 전국노동자대회에 적극 참여할 것을 결의했다.
김동만 위원장은 “박근혜 대통령이 5천만 국민중에 가장 저성과자다”며, “헌법 1조에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라고 했지만 현재 박근혜 정권은 순실공화국”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한국노총이 역사의 중심의 서기 위해 지난 26일 세종시에서 박근혜 퇴진투쟁의 선봉에 서겠다고 선언하고, 3일 중집에서 박근혜정권 퇴진투쟁 결의가 만장일치로 통과됐다”면서 “한국노총은 가장 큰 대중조직이자 경제주체로서 순실공화국을 역사 속에서 지우기 위해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13일 전태일열사 추도식에 다녀왔다”며 “46년 전태일열사는 근로기준법 준수를 외치며 분신했다”면서 “헌법과 근로기준법을 짓밟고 있는 박근혜 정권은 반드시 사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공공·금융 부문이 총파업을 하고, 철도노조는 51일째 최장기 파업을 이어가고 있지만, 정부에서 협상에 나서는 이 하나 없는 공백상태”라며 “한진해운은 610명이 해고통보를 당하는 반면에 대우조선은 관치금융으로 지원하는 등 정부의 컨트롤 타워가 전혀 없는 상황”이라고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정권과 검은거래를 통해 노동개악을 얻어낸 전경련을 해체시키고, 경제가 어려운 것도, 일자리가 없는 것도 모두 노동자 탓으로 돌리는 박근혜 대통령은 대한민국을 위해서 퇴진해야 한다”고 밝히면서 “이 같은 비참한 현실을 노동계가 앞장서서 타개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19일 13시 서울시청광장에서 개최되는 전국노동자대회에 인천지역 동지들이 함께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앞서 김영국 인천지역본부 의장은 인사말에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인해 우리가 가야 할 길이 확실히 정해 진 것 같다”며, “조합원들과 뭉쳐 박근혜 대통령 퇴진에 일조하자”고 말했다.
더불어 “정부가 추진하는 노동개악을 막기 위해서는 19일 전국노동자대회에 많이 참석해야 한다”면서 “노동자대회가 분기점이 돼 박근혜 정권을 퇴진시키기 위한 목소리를 높이자”고 독려했다.
이어진 노동정세 및 하반기 투쟁계획 설명에서 조기두 조직강화처장은 “2대 지침을 폐기시키지 못하면 노동조합이 설 자리가 없다”며 “한국노총이 전 조직적인 박근혜 정권 퇴진투쟁에 나서자”고 주장했다.
또한 “정경유착과 검은 뒷거래로 얻어낸 노동개악을 반드시 저지하기 위해 11월 19일 노동자대회에서 우리의 분노를 보여주고, 노동자들이 인간답게 살 수 있는 투쟁에 함께 하자”면서, 전국노동자대회 참여를 힘 있게 조직해 줄 것을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