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근 의장 두둑한 성과급에 함박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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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23 14:46
김창근 SK이노베이션 이사회 의장이 국내 정유 4사 경영진 중 가장 많은 임금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상반기는 작년과 비교해 실적이 대폭 개선되면서 경영진이 성과금을 두둑하게 챙겼다.
직원 평균 연봉은 에쓰오일(S-Oil)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김창근 의장은 올해 상반기 급여 10억원,
성과금 15억원을 비롯해
기타 근로소득 500만원 등
총 25억500만원을 수령했다.
작년과 비교해 8억2000만원이나 늘어났다.
국내 정유 4사를 통틀어도 최고 수준이다.
허진수 GS칼텍스 부회장은 19억3963만원을 지급 받아 2위를 기록했다.
정철길 SK이노베이션 부회장과 나세르 알 마하셔 에쓰오일 CEO는 각각 14억2100만원, 6억5178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문종박 현대오일뱅크 사장은 상반기 급여를 한푼도 챙기지 못했다.
모기업인 현대중공업의 흑자 실현까지 긴축경영을 실시한 데 따른 것이다.
현대오일뱅크는 올해 2분기까지 16개 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016년 8월 기사.
작년 근로자 급여 인상은 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