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 잘 보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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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 잘 보내셨나요???

모래알 6 905

조합원 여러분 추석 명절 다들 잘보내셨습니까???

인사 늦었습니다...

교대근무자들은 조상도 없이 주야로 일했을테고...

주간 근무 하신분 들은 손가락 빨면서 고향 잘다녀 오셨는지요??

 

고향 친구중에 S-oil 의 친구가 으시대며 우리 임금 교섭 소식 묻더군요..

참 더러운 기분 으로 우리 회사 개 X 다되간다고 푸념 한소리 하고 넘어 갈려다가..

우리회사는 두집 살림 차려야 능력 인정 받는다고 한소리 더 했습니다.

나만 그런가??

입사하고 점점 좋아져야할 회사가 정말 사람 살곳 아닌 거 같은 느낌이 드는거말 입니다.

 

동종사 최고 란 말..

예전에 울산시내서 SK 다니는거만 해도 인정 받던 시절이 있었지요??

그땐 진짜 애사심 으로 뭉치고 동료 선후배 간 분위기 참 좋았습니다..

 

지금은 ???

지금은 어떤가요?? 현장에 행복한가요?

입사때부터 지금 까지.. 부풀린 피자 좀 나누어 주던가요??

가만히 입닫고 있으니 회사서 알아서 잘해주던가요??

현장은 썪어가고.동료간에는 원수가 되어 서로를 경계하며,

하루 8시간을 어떻게 때우나 그생각 뿐이고.

내만 아니면 되 란 개인주의 의식 속에 시키면 시키는 되로..

그시점만 넘기는 놈이 최고가 되어버렸네요.

 

이모든게 조합 때문일까요??

저는 사측 충견 들 의 문제 50%와 조합원 중에 박쥐같은 놈들 잘못 50%라 생각 합니다.

제발 이제 좀 뭉쳐 봅시다...

지금은 임금 교섭 시기잔아요..정철길씨 머리속 보셨잔아요!!

수십수백 조 벌어도 임원들 잔치뿐 종업원들 몫 없단거 모르세요?

 

자유게시판에 조합 선거 관련 글 그만쓰세요.

그리고 임금 교섭에 필요한 아이디어 좀 쓰세요..부탁 드립니다..

 

                                                                  - 모래알-

6 Comments
그루터기 2016.09.23 15:13  
선배님들이 한결같이 그러시더군요 옛날이 좋았다고 물론 시절이 많이 변한 탓도 없지는 않겠지만 회사가 보인 행태와 결코 무관하지 않다고 봅니다. 하나가 되어 어려움을 같이 극복하자 해놓고는 그 전에 과연 하나로 인식해 왔는지를 묻고 싶네요 어떻게든 잔 머리 굴려서 구성원들 마음대로 잡을 궁리만 한게 이 회사 아니던가요? CEO라면 경영을 잘 해서 돈을 많이 버는것도 중요하겠지만 덕망을 갖추는것도 기본 소양이 아닐까 싶습니다. 머리만 있고 가슴이 없는 인간은 결코 성공할 수 없거든요......
펌프질 그만 2016.09.23 22:45  
머리만 있고 가슴이 없는 인간.......결코 성공할 수 없거든요,,, 펌프질 그만 하세요.님은 예전 그렇게 어설프게 외치다가 지금은 조합게시판에 기웃거리고 있잖아요 아니면 예전처럼 어설프게 눈치로 전면으로 나오던지,아님 펌프질하지 마세요, 그냥 고참답게 이제는 팀에 신경써 주세요 
그루터기 2016.09.24 21:44  
저를 아세요? 제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아세요 그냥 게시판만 기웃거리는건지 아니면 몸소 실천한게 있는지 정확히 알지 못하면 그무책임한 주둥이 함부로 놀리지 마세요    
백곰 2016.09.23 19:08  
모래알님의 글은 현장 조합원의 정서를 가감 없이 잘 정리 하셨습니다. 허나 현재의 전개된 사항들이 마치  “조합을 배신한 자들에 의해 모든 책임이 있다” 하는 말씀은 웬지 설득력이 없다 보여집니다. 조합원들은 현장에서 현업에 맡은 바 업무를 충실히 하고 우리를 대신하여 집행부! 상집! 대의원! 을 선출하여 회사에 맞서 대응하고 실익을 쟁취하기 위해 노력해달고 집행간부들을 뽑아 주었으며 집행간부 또한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고 약속한 것이 아닌지요? 집행부의 무능함과 책임을 회피하고자 하는 의도가 있는 것은 아닌지요? 아니면 모래알님께서는 집행부간부로써 현재의 어려운 여건에 노력하고 있음에도 헤아려 주지 못하는 조합원에게  원망되어 그러는 것인지요? 그리고 “임금교섭에 필요한 아이디어를 달라니” 그게 무슨 황당한 말씀이십니까? 회사의 정책은 한꺼번에 변하지 않는 것입니다, 회사가 어떠한 방향으로 정책을 바꾸어야 되겠다고 결정을 하면 처음에는 작은 부분부터, 반대가 심하지 않는 부분부터 바꾸어서 법적인 명분을 쌓아 놓고 나중에 전면적인 시행에  가는 것이죠 노동조합은 초기에 회사의 정책변화를 감지해 내고 회사가 사다리를 갖다 놓고 톱을 준비하고 하는 단계에서 나무를  자른다는 것을 감지하고 대응할수 있어야만 하는 것입니다 조합은 회사의 정책을 회사포탈, 금융감독원, 증권거래소, 언론들을 통하여 철저하게 모니터링 하여 조합원의 피해를 예방할수 있는 선제적 대응을 하지 못하고  이 지경까지 오게한 것을 몇안되는 사측조합원들에게 전가시켜야 하며 그게 현집행부의 3년간의 조합활동들이 잘 이루어 졌다고 보시는 것인지요? 이해가지 않네요 당신이 더 고도의 선거활동을 하시는건 아닌지 의심이 갑니다. 그리고 그루터기님두 조합게시판의 활동에 항상 감사하지만 댓글에 치우친 글아 아닌  조합원들에게 귀중한 정보가 되고 자료가 되는 사안들을 게시해주길 당부드립니다. 그것이 현장활동가의 몫이 아닌가요? 진정 제가 아는 그루터기님이라면~~~~~~~,
그루터기 2016.09.24 21:52  
저는 현장 활동가?가 아닙니다. 다만 조합활동에 그리고 우리 조합원들의 권익에 애정이 많은 이름없는 그렇지만 누구보다 몸사리지 않고실천해온 미천한 구성원일뿐입니다 그래서 아는 정보는 없고 의욕만 넘칠따름입니다. 정보나 사안들은 저보다 휠신 더 많이 아시는분들이 많을니까요
알 화이팅 2016.09.23 22:51  
예전 처럼 한번 해보자.왜 이제야 늦었지만 2002를 생각하면서 한번 뭉치자.눈치보지말고 앞만 보고 가자 대공원에서 그 힘찬 그때를 생각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