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죽음의 외주화, 악순환의 고리 끊는게 노총과 기성세대의 책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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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죽음의 외주화, 악순환의 고리 끊는게 노총과 기성세대의 책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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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죽음의 외주화, 악순환의 고리 끊는게 노총과 기성세대의 책무”
김동만 위원장, 구의역 참사 현장 방문과 빈소 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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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만 위원장과 노총 지도부는 3일 오후 2호선 구의역 참사 현장을 방문했다.

 

현장을 찾은 김동만 위원장은 “이제 19세에 불과한 어린 노동자의 죽음 앞에 기성세대의 한 사람으로서 가늠할 수 없는 비통함을 느낀다”며 “무차별적인 하청과 비정규직 양산으로 고용이 불안한 노동자들이 위험 앞에서 ‘위험하다’고 말할 수 없는 사회가 되어버렸다”고 지적했다. 이어, “노동자들, 그중에서도 가장 취약한 처지에 놓인 하청, 청년노동자를 더는 벼랑 끝으로 몰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노총과 기성세대가 결심해서 죽음마저도 외주화되는 이 악순환의 고리를 반드시 끊어내는 게 시대적 책무다”라고 밝혔다.

 

노총 지도부는 이후 건국대병원에 마련된 김군의 빈소에 들러 조문하고, 유가족들에게 위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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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8일(토) 서울메트로 하청 정비노동자 김군(19세)이 스크린도어 정비 중 유명을 달리한 사건 이후, 생명·안전업무 종사자들의 즉각적인 정규직화와 외주 금지 여론이 비등해 지고 있다. 또한, 고용의 양과 질에서 한계에 직면한 2030세대의 집단적 분노도 커지고 있다.

/홍보선전/등록일 : 2016-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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