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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 2 405

부푼 마음과 열정을 가지고 입사하여 애사심을 가지고 회사 생활할때



젊은 선배님이 술자리에서 해줬던 얘기가 생각납니다



그 젊은 선배님이 말해 준 선배들의 추악한 진실과 과거는 정말 경악스러웠고 너무나도 역겨웠습니다



저는 선배님에게 그런 선배들에게 너무 서운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니 그 선배님이 그러시더라구요



그 인간들한테 서운한 감정 가지지마라



자기들 돈 백원 한푼도 아까워하는 사람들이지만 후배들 돈 수천만원 수억원은 신경도 안 쓰고 팔아 먹은 인간들이다



그 인간들은 우리들에게 미안한 감정도 전혀 없고 왜 미안해 해야하는지도 모르는 인간들이다



서운한 감정 가지면 니 마음만 상하니 서운해 하지마라



젊은 선배님이 해주셨던 그 말의 뜻과 의미를 요즘에서야 뼈저리게 느낍니다



모 조합원분의 의견처럼 게시판 예전처럼 운영합시다



몇년에 한번씩 글 올라오고 좋겠네요


 

글이 적게 올라오면 조합원들 불만이 그만큼 적어진거 맞죠?



후배들의 불만과 분노는 보기 싫으면 그냥 안 보면 되고 게시판 폐쇄하면 불만고 분노도 없어진거 아니겠습니까?



목소리 내어 얘기를 하면 왜 그런 목소리를 내는지 무슨 불만을 가지고 왜 분노를 하는지 들으려고도 이해하려고도 하지 않고



그냥 시끄럽다식 마인드 다시 한번 좋은거 배웁니다



선배님들 덕분에 인생이 무엇인지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다시 한번 뼈저리게 배우고 느끼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2 Comments
2021.12.31 16:55  
와....나도 부서 젊은 선배님이 똑같이 얘기했는데    처음에 저도 왜그러지...라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알겠더라고요 
초심을잃은이유 2021.12.31 18:37  
너무나 공감되는 글입니다. 저도 부푼 마음과 열정을 가졌을 때가 있었죠. 고년차 선배들은 저년차 보고 초심을 잃지 말라고 하시던데 회사를 알면 알수록 의욕이 떨어지고 박탈감만 느껴집니다.  초심을 잃도록 부추기는것이 누구인지 깊이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