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rd 근무자 피로도 해소 방안 관련 회사도 설득 가능한 깔끔한 해결책 제시해보겠습니다.


[배경]

4조2교대 TF 회의록을 보면 현재 조직별 인력현황, 인력 구조, Board 근무 난이도 등 

근무 환경 차이가 있어 일률 적용이 불가하여 조직별 Self Design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나와있습니다.


팀마다 환경의 차이는 있지만 CLX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대부분 보드 근무를 기피하고,

조기 전력화라는 명분하에 저년차에게 보드 근무가 떠넘겨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단협 때 '보드수당 신설'도 꺼내보았으나 사측에서 보드 근무는 개인의 역량 강화 측면에서 해야 한다고 반박하였죠.


그렇다면 같은 논리로 조기에 보드 근무에서 면제되고 있는 고년차는 개인의 역량 강화를 포기한 것이네요?

이미 보드를 볼 줄 안다고 할지라도 일정 시간이 지나면 감이 떨어지기 마련인데

퇴직이 3~5년 남았음에도 현장에만 있는다는 것은 역량 강화를 멈춘 것이나 다름없지요.


[해결책]

1. 조기에 보드 근무에서 면제된 고년차의 기본급을 깎습니다. (약 5%)

2. 보드 근무를 장기간 봐야하는 저년차의 기본급을 높혀 줍니다. (고년차 기본급 5% 깎으면, 저년차 기본급 10% 상승 가능)

3. 그 밖에 4조2교대 전환에 따른 보드 근무자 피로도 감소 방안에 대해선 조직별 Self Design을 시행합니다.


이렇게 하면 회사는 비용적으로 손해보는 것이 없고,

안그래도 이중임금 체계로 차별받는 저년차에게 조금은 위로가 되겠죠?

저년차들에게 기본급2라는 이름으로 주택수당 추가 지급하고 있으니 시스템 상으로도 문제 없겠네요^^